'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10월 A매치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새로운 '캡틴'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과 경기를 진행합니다.
이후 대표팀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현재 1승 1 무(승점 4)로 조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석인 대표팀 주장, 누가 될까
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황인범, 황희찬, 설영우, 이강인
이재성, 김민재, 백승호, 배준호
김승규, 박민규, 김주성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팀 주장이던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를
최종으로 결정하게 됐다.
홍현석(마인츠)이 대체 발탁된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결국 홍 감독은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손흥민의 빈자리와
리더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주장을 선임해야 합니다.
이에 더해 부주장직을 오랜 기간 수행하던
김영권(울산)도 대표팀 명단에
제외된 상황도 고려해야 합니다.
주장은 대표팀 내부 사정과 분위기를 이해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어야 합니다.
대표팀 경력 9년 차에 접어들었고
월드컵 2회, 아시안컵 2회를 거친
이재성을 비롯해 대표팀
최후방을 10년 넘게 책임진
김승규도 눈에 띄는 선수입니다.
또 '핵심' 수비수
김민재 역시 주장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튀니지와의 A매치에서
임시 주장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1996년생으로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연결 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황인범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들 중 대표팀의 캡틴은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요르단전 경기가 2일 앞으로 다가왔고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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