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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0년 무관’손흥민, 카라바오컵 리버풀에 0-4 완패...

by 쏘블리:)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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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 토트넘)은 토트넘에서 영원히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토트넘은 7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개최되는 ‘2024-25시즌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게 0-4로 완패를 당했다. 결승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은 우승도 좌절됐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비기기만 해도 결승전에 진출하는 유리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안필드에서 무기력했다. 토트넘은 안필드 최근 15경기서 무승 징크스를 떨치지 못했다.

손흥민이 유독 비장하고 민감한 이유가 있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10년 넘도록 우승컵이 단 하나도 없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리그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당시 토트넘은 준결승을 앞두고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는 아픔을 겪었다. 결국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하며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 손흥민은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고성적 2위에 그쳤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지만 이번에도 리버풀에게 패해 역시 우승컵을 따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무관에 울었다.

설상가상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재계약을 맺지도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단 1년 연장계약 옵션을 발동했다. 손흥민을 1년만 더 쓰고 정리하겠다는 계산이다. 토트넘에서 제대로 레전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영원한 토트넘 레전드로 남았지만 명예도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지 못했다. 빅클럽 이적 기회가 있을때 떠나지 않았지만 손흥민에게 남은 것은 이제 씁쓸함과 좌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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