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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 충격 퇴장” 뮌헨 패배 아픔

by 쏘블리:)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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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벌써 트로피 한 개를 놓쳤다.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가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첫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를 완전히 망치고 말았다. 지난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외에도 다수의 컵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었지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은 이제 바이에른 뮌헨의 손에서 떠났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2024-25시즌 DFB 포칼 16강 홈 경기에서 나탄 텔라에게 선제 결승골을 헌납해 0-1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뮌헨이 잡았다. 전반 7분 조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코망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전반 17분, 뮌헨에 충격적인 변수가 발생했다. 레버쿠젠의 프림퐁이 단독 돌파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노이어가 박스 바깥까지 나와 거친 반칙을 범했다.

심판은 주저 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노이어는 커리어 첫 퇴장을 기록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뮌헨은 급하게 사네를 빼고 대체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를 투입했다. 그러나 오래 남은 시간을 수비수 없이 싸워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김민재의 활약 역시 빛났다. 그는 부지런히 오가면서 뮌헨의 후방을 지켰다. 후반 21분 김민재는 레버쿠젠의 날카로운 역습 상황서 공을 내보내면서 위험한 상황을 막아냈다. 그러나 수적 열세 상황이 길어지자 버틸수가 없었다.

이스라엘 출신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가 급하게 투입됐으나 후반 24분경 텔라에게 선제 결승골을 실점했다. 공교롭게도 텔라는 번리에서 콤파니 감독의 지도를 받다 지난해 여름 레버쿠젠에 합류한 선수다.

뮌헨은 라이머 대신 샤샤 보이 고레츠카 대신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코망 대신 세르쥬 그나브리를 연달아 투입했다. 여기에 계속 뒤친 상황서 김민재 마저 빼면서 마티아스 텔을 투입하면서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뮌헨의 포칼 16강 탈락으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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