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흥민 선수 복귀 관련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준비됐다"며 손흥민의 출전을 암시했습니다.
지난달 가라 바흐 FK(아제르바이잔)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진 뒤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나선다면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됩니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입니다.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승점 차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는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전체 순위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상위권 팀들을 추격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역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중위권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10월 초가 지나자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토트넘 내부 소식을 꿰고 있는 폴 오 키프는 지난 11일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복귀를 앞둔 상태라는 소식을 전했고, 경기를 2~3일 앞두고는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다는 희망도 생겼습니다.
손흥민이 돌아오면서 토트넘의 4위 경쟁은 다시 탄력을 받을 예정이며 만약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순위 상위권 팀들의 결과에 따라 4위나 5위와의 격차를 확 좁힐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발목이 잡힌다면 순위가 더 떨어지고 시즌 초반 순위권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돌아온다는 소식이 더욱 반가운 이유입니다.
빠른 회복으로 빠르게 복귀해서 축구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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