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최상의 전력을 꾸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쿠웨이트 원정과 6차전 팔레스타인 원정에 함께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홍 감독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쿠웨이트전과 팔레스타인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5차전 쿠웨이트전은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다.
6차전 팔레스타인전은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중립 지역 경기로 펼쳐진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의 5부 능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10일엔 요르단과의 대회 3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승점 10(3승 1 무·8 득점 3 실점)으로 요르단, 이라크(이상 승점 7)를 제치고 B조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역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합류 여부다.
지난달 A매치에 부상 제외됐던 손흥민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닌 선수를 소집하는 부담 대신 현재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부르는 게 대표팀 분위기에 더 좋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은 최근 유럽과 중동 출장을 떠나 스위스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이영준(그라스호퍼)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활약하는 원두재와 권경원(이상 코르파칸)과 조유민(샤르자) 등을 점검하며 11월 A매치에 '뉴 페이스'를 투입하는 방안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여기에 2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경기를 지켜보며 문선민과 이승우 등도 관찰하고 대표팀 명단의 윤곽을 그렸다.
홍 감독이 4일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팬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새로운 축구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