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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즈베즈다는 3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마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6라운드 FK IMT와의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 간 즈베즈다는 24승 2 무(승점 74)를 기록,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파르티잔(15승 8 무 3패, 승점 53)과는 21점 차이다.
IMT는 7승 6 무 13패(승점 27)를 기록하며 14위에 머물렀다.
즈베즈다의 설영우는 이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 도움을 기록,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설영우는 올 시즌 공식전에서 5골 6 도움(리그 5골 3 도움, 챔피언스리그 3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즈베즈다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지만 셰리프 은디아예가 실축하며 앞서 나갈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전반 20분 요반 슬리비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즈베즈다는 후반 1분 상대 자책골과 25분 네마냐 라도니치의 추가골로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후반 36분에는 설영우의 크로스를 브루노 두아르테가 헤더슛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즈베즈다의 4-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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