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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에 계약한 양민혁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며 “양민혁은 내년 1월 1일 팀 합류를 앞두고 이번 주 영국에 도착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양민혁이 실내 훈련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하는 장면을 공개했는데, ‘캡틴’ 손흥민이 이를 지켜보는 모습이 화제다.
양민혁은 2024년 강원 FC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 38경기 12골 6 도움을 기록,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지난 7월 토트넘 입단을 조기 확정한 양민혁은 후반기를 강원에서 보낸 뒤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팀에 일찍 적응하기를 원한 토트넘의 요청으로 지난 16일 런던으로 출국했다.
이날 양민혁은 토트넘 훈련복 차림으로 홋스퍼 웨이에서 코어 프로그램 등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1일 이후부터 공식전에 출전할 수 있다. 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 듀오’가 함께 뛰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리그 11위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 선두 리버풀과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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