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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초대박! 결승전 출전? 부상 복귀 스스로 암시

by 쏘블리:)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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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본인피셜’을 선언했다. 결승전에 돌아오갔다는 다짐을 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좋은 아침이다. 곧 경기장에서 만나겠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한 기념사진도 함께였다.

사실상 결승전 출전 가능성을 열어둔 손흥민이다. 현재 손흥민은 오는 22일에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L 결승전 출전 여부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17년 만의 무관 탈출에 도전한다. 하지만 언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추락했다. 1패만 더 한다면, 역대 한 시즌 리그 최다패를 기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게다가 지난 2월에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연이어 탈락했다.

이처럼 최악의 부진을 겪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이 대두됐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경질되지 않았다. UEL에서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의 유일한 희망이 된 UEL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시즌 UEL 4강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앞선 1차전에서 3-1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합산 5-1을 만들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그 없이 만든 쾌거였다.

토트넘은 이날 평소에 보여주던 공격 축구와 달리 실리적인 축구를 선택했다. 보되/글림트 원정 경기가 인조 잔디, 추운 기후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쉽지 않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칫했다간 역전 가능성을 내줄 수 있었다.

이를 인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택했고, 이 선택은 완벽히 들어맞았다.

0의 행진이 계속되던 후반 18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로메로가 높게 뛰어올라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골문 앞에 있던 솔란케가 골문 안으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제 두 팀의 합산 스코어는 4-1이 되며 보되/글림트는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6분 뒤 토트넘이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지공 상황에서 오버래핑을 올라온 포로가 패스를 받아 논스톱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게 오히려 보되/글림트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추가골이 완성됐다. 단숨에 2차전 스코어가 2점 차로 벌어지자, 보되/글림트는 전의를 상실했다. 결국 토트넘은 UEL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그들은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맨유와 결승전을 치른다.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며, 분명 쉽지 않은 상대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손흥민의 복귀가 절실한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지난달에 있었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전 이후 무려 공식전 7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발 부상이 원인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시 손흥민의 상황이 심각한 것이 아니라 주장했지만, 예상과 달리 손흥민은 오랫동안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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