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 차례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32)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풀타임 소화를 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 손흥민의 출전 시간 조정 요청을 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정작 팀이 패배 위기에 몰리자 복귀한 지 일주일 된 손흥민을 혹사시킨 것 아니냔 뒷말이 나온다.
손흥민은 11일 끝난 입스위치타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안방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90분간 62번의 볼 터치를 하며 두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팀은 결국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6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유효슈팅 2회, 드리블성공 2회, 키패스 2회, 크로스 3회, 빅찬스생성 1회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팀의 분발을 요구했다. 그는 "실망스러운 경기와 결과"라며 "우리는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고 우리 스스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지만 A매치 기간에는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기간이고 국가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그들의 특권이다. 모두가 꿈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모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토트넘에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패배로 인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은 크겠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 그리고 A매치 출전 등 힘들겠지만 충분한 휴식과 좋은경기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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