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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대기록과 유로파 주간 베스트 11 달성

by 쏘블리:) 202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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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기록을 세운 손흥민이 활약을 인정받아 대회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한국시간)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이 끝난 뒤 매치데이 7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매체가 선정한 11명의 선수들 중 자신의 주 포지션인 왼쪽 날개에 이름을 올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8.53점의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TSG호펜하임과의 2024-25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뽑아내며 토트넘 홋스퍼의 3-2 승리를 이끌어냈다.

승점 3점을 따낸 토트넘은 승점 13점을 기록,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전체 6위로 올라서면서 토너먼트 직행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부터 개편된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리그 페이즈 8위까지 16강으로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를 차지한 팀들은 토너먼트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으로 진출할 8개 팀을 가린다. 6위가 된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에서 현 순위를 유지할 경우 토너먼트로 곧장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와 에버턴전에서 연달아 패배하며 리그에서 연패에 빠졌던 토트넘은 호펜하임전 승리로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호펜하임전 승리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가던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달 열린 AS로마(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이번 시즌 자신의 유로파리그 1호 골을 신고했던 손흥민의 시즌 두 번째 유로파리그 골이었다. 호펜하임전 추가골이 터지기 전까지ㅏ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카라바오컵(리그컵) 1골, 유로파리그 1골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자신의 시즌 9호 골을 마크했다.

특히 토트넘은 시즌 초 유로파리그 우승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실제 초반 3경기였던 가라 바흐(아제르바이잔), 페렌츠바로시(헝가리),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3연전을 모두 이겼으나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 패하더니 AS로마(이탈리아),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는 비겨 주춤했다. 이번 호펜하임전 승리를 계기로 순위가 6위까지 점프하면서 우승 꿈을 위해 다시 달려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흥민도 유로파리그를 얘기할 땐 "우리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숨길 수 없다"라며 토트넘에서의 첫 트로피를 얘기했다.

아스널전 득점 이후 두 경기 만에 다시 골맛을 본 손흥민은 다가오는 레스터 시티전에서 자신의 시즌 11호 골, 리그 7호 골에 도전한다. 다시금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손흥민의 활약은 물론 레스터 시티의 사령탑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뛰던 '병아리' 시절 많은 도움을 줬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재회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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