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양민혁 20분 화려한 데뷔전 극찬

by 쏘블리:) 2025. 2. 2.
반응형

👉축구 소식 매일 업데이트

 


'한국 축구의 초신성' 양민혁이 기다렸던 축구종가 데뷔전을 치렀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투입되자마자 대포알 같은 슈팅을 날리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 20여 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소속팀은 적지에서 패했지만 부지런히 뛰는 양민혁의 모습은 큰 소득이었다.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 임대 이적한 양민혁이 사흘 만에 새 팀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된 뒤 후반 중반 그라운드를 밟았다.

감격의 영국 무대 데뷔를 이뤘다.

양민혁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30라운드 밀월과 원정 경기에서 QPR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1분 왼쪽 날개 일리아스 체어 대신 교체투입됐다.

지난달 중순 원소속팀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지난 1월 3경기에서 대기 명단에 들긴 했지만 출전을 이루진 못했다.

QPR은 달랐다. 이날 질병으로 마르티 치푸엔테스 감독 대신 사비 칼름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QPR은 경기가 답답한 양상으로 흐르자 벤치에서 활발하게 몸을 풀던 양민혁을 불렀다. K리그 1이 배출한 초신성 양민혁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가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양민혁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골문 상단을 노린 강력한 오른발 대포알 슈팅을 날리며 출전에 대한 타는 듯한 갈증을 풀었다.

K리그 강원 FC에서 양민혁이 보여주던, 대담하면서도 위협적인 모습이었다. 12골 6 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쏙쏙 챙기던 양민혁이 QPR에서도 골을 터트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으나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아 추가 슈팅은 나오지 않았으나 활발한 움직임으로 영국에서의 적응 속도를 높였다.

앞서 QPR은 지난달 30일 양민혁을 임대 영입했다. QPR은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양민혁은 손흥민 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6년 계약한 뒤 지난달 합류했으나 1월 1일 프리미어리그 선수 등록 뒤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QPR은 승점 38을 유지하며 14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밀월이 승점 40으로 13위가 됐다. 6위 웨스트브로미치(승점 44)와는 6점 차다.

양민혁은 QPR 임대 이적 뒤 자신감도 넘친다.

양민혁은 QPR 입단 뒤 첫 인터뷰를 통해 "QPR에 올 수 있어 기쁘고 기대를 하고 있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겠다"며 "이곳에서 뛰던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에 대한 좋은 추억이 있다. 정말 뛰고 싶고 꾸준히 경기에 나가고 싶다"라고 했다.

짧은 시간이었으나 데뷔전에서 자신의 위력을 어느 정도 선보였다.

양민혁은 5일 오전 4시 45분 블랙번전에서 홈경기 데뷔를 노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