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레인저스 원정 무승부 우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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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1순위 토트넘이 무너지고 있다.

손흥민의 첫 트로피 소망이 쉽지 않다는 게 증명되고 있다.
손흥민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3 연속 무승 수렁에 빠졌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베팅업체 우승 확률 1순위로 거의 만장일치 몰표를 받았으나 실제론 그렇지 않다. 일단 8강 안에 드는 것도 자신할 수 없게 됐다.

호주 출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레인저스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초반 3연승을 달렸으나 이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로 3승 2 무 1패로 승점 11인 토트넘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UEL 리그 페이즈 1~8위는 16강에 오르나 9~24위는 플레이오프로 16강 진출 여부를 가려야 한다.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문을 두드리진 못했다.

한편, 수비수 이한범이 뛰는 미트윌란(덴마크)은 포르투(포르투갈)와 원정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순위는 23위(승점 7·2승 1 무 3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