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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프랑스컵 진출 이간인 후반 투입 후 4-2승리

by 쏘블리:) 2025.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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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컵 대회 일정도 쉽지 않았다. 한 수 아래 팀에 로테이션을 돌려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았다. 이강인(23)은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그라운드를 누볐고 막판 승리에 기여했다.

16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5부 리그의 아마추어 팀 에스팔리 생 마르셀과 예상 밖 접전을 벌였다. 객관적 전력에서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는 PSG는 하프타임 이후 이강인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을 투입하며 가까스로 4-2로 승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 14분, 이강인은 상대 진영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두에에게 연결했다. 그러나 두에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 18분, 이강인은 아크 정면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PSG는 후반 22분 역전에 성공했다. 바르콜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두에가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2-1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26분 에스팔리의 막센스 푸르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PSG는 후반 막판 다시 한번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43분, 누누 멘데스의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몸을 날리며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에스팔리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하무스가 이를 성공시키며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강인은 경기 막판에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이강인은 중원에서 완벽한 탈압박 후 역습을 전개했다. 네베스가 크로스를 올리며 추가골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두에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중원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과감한 슈팅으로 PSG 공격의 중심이 됐다. 경기 후반의 움직임은 이강인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 개장 이후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를 증명했다.

PSG는 이번 승리로 쿠프 드 프랑스 16강에 진출하며 대회 통산 16번째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또한, 리그1에서는 17경기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트레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초 트로피 데 샹피옹 우승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탄 PSG가 남은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주목된다.

PSG는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후반전 주력 자원의 투입과 집중력으로 결국 승리를 쟁취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PSG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었으며, 팬들에게 그의 가치를 재확인시켰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45분 동안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8%(36/41), 기회창출 2회, 드리블 성공률 100%(1/1) 등을 기록해 평점 7.1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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