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마스코트는 SSG의 대표 이벤트인 ‘도그데이’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기존 마스코트 ‘랜디’와 이모티콘 캐릭터 ‘깜자’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푸리’는 랜디와 같은 반려견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제1회 인천 예쁜 강아지 선발대회 1위’이자 ‘댕댕이 팬클럽 회장’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갖고 있다. 랜디를 만나기 위해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한 푸리는 ‘마스코트계의 셀럽’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활동을 시작했다.
‘배티’는 야구단 캐릭터로는 이례적인 ‘뼈다귀’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도그데이 행사 당시 랜디가 깜자와 함께 그린존에서 놀던 중, 땅속에 묻혀 있던 배티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잠들어 있던 찐 골수팬’이라 소개한 배티는 마스코트로서 새롭게 합류했다.
SSG에 새롭게 합류한 두 마스코트는 오는 17일 최정의 500 홈런을 축하해 주기 위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처음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마스코트 론칭을 기념해 팬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SSG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카드뉴스 댓글 이벤트가 열리며, 추첨을 통해 마스코트 유니폼(5명)을 증정한다.
신규 마스코트의 론칭을 기념하는 다양한 MD도 만나볼 수 있다. 랜디, 푸리, 배티가 함께 디자인된 기념 유니폼, 인형, 소프트볼, 와펜, 머리핀, 아크릴키링 3종, 타포린백, 인형키링 2종 등 다양한 기념 MD가 출시됐다.
SSG 구단 측은 “이번 신규 마스코트 도입을 통해 팬들과의 유쾌한 교감을 확대하고,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향후 다양한 현장 이벤트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