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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악순환에 고개를 떨군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서 활약 중인 내야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막 복귀해 올 시즌 정규리그 10경기를 소화한 시점에 재차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허리 통증 때문이다.
탬파베이 구단은 26일(한국 시간) 김하성을 IL에 등재했다. 날짜 자체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된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서 열린 2025 MLB 정규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에서 2회 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성공, 2루 베이스까지 내달린 바 있다. 이때 발생한 허리 통증이 공수교대 후 유격수 수비에도 영향을 줬고, 팀은 교체를 판단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현지 매체를 만나 “슬라이딩 도중 허리가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며 “참고 뛰어보려 했지만, 안 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계속해서 결장 중에 있다.
어깨 수술 및 재활을 거쳐 새 소속팀에서 마침내 날개를 폈던 상황이다. 그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했던 김하성은 지난해 10월 우측 어깨 관절 와순 봉합술을 받았고, 재활 과정서 탬파베이와 계약을 맺었다. 올해 7월 초 빅리그에 복귀하며 10경기 출전, 타율 0.226(31타수 7안타) 1 홈런 4 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69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잔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마이너리그 트리플 A 재활 경기를 치르던 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기도 했다. 빅리그 콜업 이후에는 종아리 경련 증세를 겪었고, 이번에는 허리를 다쳤다. 부상 불운을 이겨내는 게 급선무다. 일단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회복세를 지켜볼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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