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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주장 완장 차고 레딩전 뛸 것"...토트넘 프랑크 감독 발표

by 쏘블리:)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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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45분을 뛸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리그 1(3부 리그) 레딩 FC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출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2025~~2026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사령탑에 오른 프랑크 감독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손흥민에 대해서 주장단인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45분씩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감독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 나선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모두 최상위 선수다. 손흥민은 10년간 이곳에 있었고, 받아야 마땅한 우승 트로피를 마침내 거머쥐었다. 두 선수 모두 팀과 구단에 매우 중요한 존재다. 둘 다 잘 훈련했고, 각각 45분씩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매우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에서 2025~20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가에 관심을 모았으나 일단 프리시즌 매치에서는 '임시 주장' 성격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9일(토) 레딩과 프리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26일(토) 루턴 타운, 31일 아스날(홍콩), 8월 3일 뉴캐슬(서울)과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오는 8월 14일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슈퍼컵에서 격돌한 뒤 8월 17일 홈에서 번리와 2025~2026 시즌 프리미어 리그 첫 경기를 갖게 된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달 토트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프랑크 감독의 첫 회견으로 과연 '파리목숨'이나 마찬가지인 토트넘 사령탑에서 얼마나 지휘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토트넘은 프랑크 감독 이전까지 2021년 6월 이후 3명의 감독을 바꿨다. 누누 산투 감독은 4개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6개월 동안 사령탑에 머물렀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고도 2년 만에 경질됐다.

프랑크 감독은 "난 해고된 적이 없기에 일상생활에 약간의 리스크를 추가하기 위해 토트넘 감독직을 맡았다"라고 농담을 한 뒤 "유로파리그 우승은 구단에 훌륭한 트로피를 안겨줬다. 내 목표는 그 이상이다 출전하는 네 개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권 경쟁을 하고, 이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프랑크 감독은 "우리는 경기의 모든 단계, 즉 박스 수비부터 공격까지 모든 것을 그 안에 담으려고 한다. 뭔가를 이루려면 두 박스 모두에서 정말 잘해야 한다. 이는 중간 압박, 두 번째 단계, 우리가 적용하려는 모든 원칙에도 적용된다. 물론, 여기에는 많은 전술과 정보가 있다"라고 대략적인 경기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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