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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26라운드 마르세유에 3:1로 대승 이강인 후반 14분 투입

by 쏘블리:)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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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유니폼이 색다른 용도로 쓰였다.

PSG 선수들은 1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올랭피크드마르세유와의 2024~2025 시즌 프랑스리그앙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우스만 뎀벨레, 누누 멘데스, 폴 리롤라(자책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 1로 승리한 뒤 라커룸에서 승리를 자축했다.

흔한 '승리샷'에서 눈길을 끄는 건 풀백 누누 멘데스가 들고 있고, 주장 마르퀴뇨스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19번 유니폼이었다. 바로 이강인의 유니폼이다. 뤼카 에르난데스는 19번이 새겨진 바지를 들고 있다.

이날 후반 막바지 교체투입해 14분 남짓 뛴 이강인은 분명 유니폼을 입은 채로 사진 속 맨 뒷줄에서 해맑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고로, PSG 선수들이 다른 용도로 이강인의 19번을 활용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

이강인이 직접 '답'을 적어냈다. 이강인은 경기 후 개인 SNS 게시글에 해당 사진과 함께 '+19'라고 적었다. '19'는 '19점'이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무패 질주 중인 PSG는 이날 승리로 21승 5 무 승점 68로, 8경기를 남겨두고 2위 마르세유(승점 49)와의 승점차를 19점으로 벌렸다. 잔여경기에서 6패를 하더라도 우승할 수 있는 격차다.

PSG는 이강인의 입단 첫 시즌인 2023~2024, 리그에서 승점 76으로 2위 모나코(승점 67)와 9점 차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페이스로는 지난 시즌 승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8경기에서 전승하면 2018~2019 시즌(승점 91) 이후 6년 만에 승점 90 고지에 오른다.

PSG는 또한 리그앙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역사의 중심에 이강인이 있다.

줄어든 입지와는 별개로 리버풀전 승리로 얻은 챔피언스리그 8강과 마르세유와의 르 클라시크 더비 승리를 통해 '최고의 일주일'을 보낸 이강인은 국가대표팀 소집차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20일 오만(고양), 25일 요르단(수원)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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