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손흥민,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득점포…MLS 2호골

by 쏘블리:) 2025. 9. 14.
반응형

👉축구 소식 매일 업데이트

 


손흥민(33, LAFC)의 이른 시간 선제골로 초반부터 기세를 탄 LAFC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를 상대로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러 4-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LAFC는 MLS 서부 콘퍼런스 12승 8 무 7패, 승점 44로 5위를 유지했다. 산호세는 9승 8 무 13패, 승점 35로 9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 속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데니 부앙가, 티모시 틸먼이 좌우 측면 공격을 담당했다.

LAFC는 전반 1분 만에 앞서나갔다. 골 주인공은 손흥민. 그는 상대 수비가 제자리에 위치하기도 전, 왼쪽에서 들어오는 낮고 빠른 크로스에 침착하게 발을 갖다 대 골을 넣었다. 시즌 2호 골.

LAFC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9분 부앙가가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허문 뒤 박스 안에서 직접 슈팅을 날렸다. 너무 강력해 골키퍼가 가만히 서 골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온 LAFC는 스코어를 3-0으로 더 벌렸다. 두 번째 골 주인공 부앙가가 전반 12분 이번엔 칩샷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산호세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전반 17분 LAFC 패스 미스를 틈타 프레스턴 저드가 수비 두 명의 견제를 뚫어내는 슈팅으로 한 골 만회했다.

LAFC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32분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자에게 날카로운 프리킥을 내줬지만 요리스가 슈퍼세이브했다.

손흥민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0분 왼쪽 측면을 빠른 스피드로 뚫어낸 그는 반대편 골문을 보고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어느새 견제 들어온 수비 방해로 인해 슈팅 정확도가 부족했다. 공은 골대 밖으로 향했다.

후반 27분 LAFC가 쐐기골 기회를 잡았지만 놓쳤다. 부앙가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기습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골키퍼 다니엘이 발을 쭉 뻗어 공을 쳐냈다. 34분 왼발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교체 아웃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산호세는 추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37분 마르티네스가 오른쪽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다. 요리스가 슈퍼세이브했다.

부앙가는 기어코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후반 42분 역습상황 속 오른쪽에서 짧게 들어오는 크로스에 정확하게 오른발을 갖다대 득점에 성공했다.

산호세가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실수에 편승해 한 골 따라붙었다. LAFC 팔렌시아가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자첵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산호세가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없었다.

매치는 LAFC의 두 골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