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중국 잡은 홍명보호, 이제 홍콩이다! 목표는 다득점 승리+일본전 대비

by 쏘블리:) 2025. 7. 11.
반응형

👉축구소식 매일 업데이트

 


홍명보호에 필요한 것은 다득점 승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홍콩을 상대한다.

홍명보호는 지난 중국과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동경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흐름을 가져왔고 주민규의 헤더 득점, 김주성의 골까지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중국은 득점에 가까운 장면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한국이 몰아붙인 경기였다.

이제 홍콩전에 나선다. 홍콩은 이번 동아시안컵에 참가하는 4개 팀 중 최약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153위로 가장 낮다. 한국으로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대다.

목표는 다득점 승리다. 사실상 한국과 일본의 3차전이 '우승 결정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득실차가 나중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현재 일본이 홍콩을 1차전에서 6-1로 대파하면서 득실차 +5로 한국(+3)에 앞서 1위다. 일본이 중국을 무난하게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마지막 3차전에서 한국과 일본이 무승부를 거둔다면 득실차로 우승 여부가 결정된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한국의 일본전 승리이지만, 홍콩전 다득점으로 최대한 많은 득실차를 벌려놔야 만일의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다.

다득점 승리는 물론 일본전 대비도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 무더위 속 중국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의 정상적인 회복과 선발로 나서지 않아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선수들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중국전 풀타임을 소화한 이동경, 박진섭, 박승욱, 이태석 등은 어느 정도 체력 안배가 필요할 것이며 출전이 없었던 나상호, 오세훈, 서명관, 조현택 등의 기용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른 조합 가동도 예상된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동아시안컵을 내년 있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실험대라고 강조했다. 유럽파가 없는 지금, 보다 많은 K리그 자원들을 기용하면서 새로운 얼굴 발굴과 전술적 실험을 가져갈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지난 중국전도 쓰리백을 실험했었다.

한국은 홍콩에 67년 동안 패배한 적이 없다. 1958년 친선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한 뒤 21승 3 무를 거두고 있다. 동아시안컵에서는 그동안 4번 만나 모두 이겼다. 2003년 대회 3-1 승리, 2010년 대회 5-0 승리, 2019년 대회 2-0, 지난 대회 3-0 완승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