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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 결장’ 뉴캐슬, 리버풀에 종료 직전 결승 골 내주며 패

by 쏘블리:)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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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5~26 EPL 2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을 내주며 리버풀에 2-3으로 졌다.

지난 라운드 애스턴 빌라 전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뉴캐슬(승점 1)은 15위에 자리했다.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3위에 오르며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이상 승점 6)와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에 합류한 박승수는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개막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이날은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공을 잡은 라이언 그라벤베르흐가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뉴캐슬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전반 추가시간 공격수 앤서니 고든이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를 향한 거친 태클로 퇴장당했다. 처음엔 경고를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퇴장으로 정정됐다.

수적 우위를 안은 리버풀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한 발 더 달아났다. 후반 1분 코디 학포의 패스를 받은 위고 에키티케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2골을 먼저 내준 뉴캐슬은 패색이 짙었으나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2분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경합 끝에 머리로 받아 넣으며 추격을 알렸다.

기세가 오른 뉴캐슬이 경기 막판 기어이 균형을 맞췄다. 총공세에 나선 뉴캐슬은 후반 43분 골키퍼의 롱킥에 이은 윌리엄 오술라의 극적인 동점 골로 2-2를 만들었다.

뉴캐슬의 반격에도 마지막에 웃은 건 리버풀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2008년생 공격수 리오 은구모하가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지난해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은구모하는 EPL 데뷔전에서 짜릿한 결승 골로 데뷔골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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