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결장' 뮌헨, 벤피카에 0-1 패배…조2위로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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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빠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 1위에 실패했다.

뮌헨은 2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벤피카(포르투갈)에 0-1로 패했다.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한 뮌헨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벤피카는 2승 1 무로 조 1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김민재는 이번 클럽 월드컵 참가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조별리그 3경기 출전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벤피카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전반 13분 터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뮌헨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승 1 무를 기록한 벤피카는 2승 1패의 뮌헨을 2위로 밀어내고 16강에 진출했다.

벤피카는 전반 13분 오른쪽 풀백 프레드리크 아우르스네스의 컷백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14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벤피카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의 선방에 번번이 가로막히며 영패를 당했다.